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인천 성탄 테마여행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인천 성탄 테마여행
  • 장은재
  • 승인 2015.12.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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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하게, 액티브하게, 로맨틱하게, 행복하게 즐기는 성탄여행 4선 추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크리스마스 2주를 앞두고 포털사이트에 인기검색어로 연인,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조금은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인천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별 성탄여행지를 추천했다. 

Type 1 - 조용하고 경건하게 보내고 싶어!
아기예수 탄생 기념 성지순례 탐방 - 개항장, 강화도 일대
 

▲ 강화갑곶성지

 

▲ 강화교산교회

 

  
번화가의 인파 속에서 산타와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꾸러미를 바라보느라 잊어버렸던 성탄의 뜻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다면 해외 성지순례가 아닌 인천 중구 개항장과 강화도 일원에서 성지 순례 코스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관광공사에서는 개항을 통한 서구 신물물의 유입으로 자연스럽게 종교거점으로 조성된 개항장 일원의 도보 성지순례코스와, 한국 천주교 역사상 의미 깊은 성지가 많은 강화도 일원의 도보 성지순례코스를 제안했다.

▲ 구)여선교사합숙소

 

  
개항장 도보 성지순례코스 종교별 특징에 따라 전체 코스(기독교ㆍ천주교), 기독교 코스, 천주교 코스가 구성되어 있어, 한국의 종교 전파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으며, 순교 등 고난의 역사를 통한 신앙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
  
특히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 목사 부부와 언더우드 목사가 선교를 목적으로 인천에 상륙한 이래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세운 탑인 한국 기독교 백주년 기념탑과 안중근 의사에게 세례를 준 초대신부가 있었던 답동성당, 한국 감리교 최초의 교회인 내리교회, 舊여선교사 합숙소 , 舊영화학당, 제물진두 순교기념경당 등 인천의 중요 문화재이자 성지들이 개항장 일대에 모여 있어, 도보로 성지순례를 하면서 경건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 성공회강화성당

 

▲ 제물진두순교성지

 

▲ 답동성당

 


  
Type 2 - 추위를 날려버릴 액티브한 것이 좋아!
동인천 스케이트장, 인천대공원 썰매장, 서구 썰매장, 문학경기장 눈썰매장

   
 이젠 더 이상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부럽지 않다. 동인천역 북광장에 최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 지난 7일 개장했다. 이곳 스케이트장은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본부, 대여실, 매점, 휴게실, 화장실, 의무실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 동인천역스케이트장

 


인천시민의 사랑을 받는 인천대공원 사계절 썰매장은 무빙워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정상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휴게실과 식당, 매점 등 부대시설도 운영하고 있어 좋다. 또한 인천대공원 안내소에서부터 공원 안쪽에 위치한 눈썰매장까지 이동을 돕기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서구 사계절 썰매장은 1997년 개장하여 운영한 곳으로, 125m의 썰매장과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눈 광장이 있으며, 봄, 여름철에도 물썰매장과 풀장을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휴게실, 샤워장, 탈의실, 의무실, 편의점, 물품보관함 등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 문학경기장눈썰매장

 

▲ 서구 눈썰매장

 


 
문학경기장 썰매장은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하여 유아?성인슬로프가 따로 구비되어 있으며, 놀이기구와 트릭아트,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Type 3 - 달달하고 로맨틱하게 추억 만들고 싶어!
동인천 크리스마스트리, 신포동 인천크리스마스페스티벌, 신세계갤러리 크리스마스展

  
동인천역 스케이트장 주변에 16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지난 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켜져 있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추억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 동인천역 성탄트리와 소망트리

 


또한 동인천역 북광장의 대표적 음식 거리인 송현 순대골목 앞에는 우산ㆍ선물상자ㆍ눈꽃 등 30여 종의 아름다운 밤빛 테마 조형물들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션 테마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로맨틱한 밤빛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신포동 일원에서 성탄절 및 연말연시 맞이 '2015 신포 어울림 빛 축제 - 인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조명과 더불어 설치된 공연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는데, 특히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신세계 갤러리 인천점에서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기획전 '크리스마스트리'전시를 개최한다. 일반적인 트리를 벗어나,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한 트리를 보면서 성탄을 맞이해볼 것을 추천한다.
 
Type 4 - 우리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싶어!
아이들 실내체험공간 -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키즈플렉스 산타만나기 이벤트 참여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를 손꼽아 기다린다. 우리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키즈플랙스가 개최되는데, 이곳은 국내 최초로 영어와 직업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멀티테마파크로,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키플에서 산타를 만나다’ 이벤트가 개최되어 산타와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엄마, 아빠가 준비한 선물을 산타가 전달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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