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저출산 극복 경제계 실천 선언문" 발표
경제5단체, "저출산 극복 경제계 실천 선언문" 발표
  • 장은재
  • 승인 2015.1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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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ㆍ출산ㆍ양육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청년 일자리 확대ㆍ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대ㆍ 남성 육아휴직 사용촉진 등 약속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ㆍ출산ㆍ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경제5단체는 15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박병원 경총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등 경제계 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다.

경제5단체장은 "우리 경제계는 결혼과 출산이 더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정부ㆍ기업ㆍ개인이 다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경제 5단체장은 선언문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 ▲출산ㆍ육아를 위해 마련된 제도 정착 노력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대 ▲남성 육아휴직 사용촉진 등을 약속했다.

선언문은 박병원 경총 회장이 낭독했다. 
 
경총 관계자는 "선언식은 지난 30년간 지속돼 온 저출산 문제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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