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 등 42명과 12개 기관 수상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국민안전처는 고석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 등 42명과 무림SP㈜ 등 12개 기관을 ‘‘2015 안전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포장을 받는 고석 대표는 어린이안전재단을 이끌며 ‘카시트 무상 대여·보급사업’,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등을 펼치는 등 어린이 안전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대표는 1999년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씨랜드 화재 참사’로 두 자녀를 잃은 뒤 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했다.
최형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는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산업안전증진 협력사업을 벌이는 등 산업계에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우리 사회가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안전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등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안전문화헌장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7일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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