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남성 육아휴직자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 남성 육아휴직자 늘어나고 있다
  • 김복만
  • 승인 2015.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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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3일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포럼’ 개최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육아를 위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남성 육아휴직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는 "한국에서 남성육아휴직자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TF 활동 이후 137개 참여기업과 기관의 남성 육아 휴직자 비율이 재작년의 4.8%에서 6.5%로 2%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TF 출범 이후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TF는 지난해 여성인재를 활용하고, 양성 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137개 기업,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체가 참여해 출범했다.

TF는 그간의 성과와 해외 관련 정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에가와 마사코 히토츠바시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TF가 출범 1년 6개월을 맞은 시점에 개최되는 포럼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중요한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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