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워킹맘을 위한 생활지침서’ 발간
롯데그룹, ‘워킹맘을 위한 생활지침서’ 발간
  • 김복만
  • 승인 2015.1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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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워킹맘에 도움 되길 바란다”…정가 1만5천원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롯데그룹이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양육하는 ‘워킹맘’을 위한 지침서를 펴냈다.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육아 휴직 이후 복직을 위한 준비와 일·육아 병행을 위한 지침 등 워킹맘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노하우를 담았다.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육아 부담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돕고 육아휴직 중인 여성들의 업무 복귀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

구체적으로 복직을 위한 준비사항, 위탁 육아 방식별 장단점, 남편과 업무분장 방법, 살림 아웃소싱(외부위탁)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복직 예정자나 워킹맘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의 워킹맘 수기공모전 입상작 여섯 편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어 있다.

롯데는 그룹 내 전 계열사 육아휴직자들에게 가정으로 복직 3개월 전에 서적을 개별 배송해 복직을 순조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롯데는 그룹 직원뿐 아니라 일반 직장 여성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서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정가는 1만5천원이며 인세 수익금은 싱글맘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신동빈 롯데회장은 책 서문에서 “직업을 갖고 동시에 아이를 양육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라며 “이 책이 출산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신 분들 혹은 복귀를 망설이는 여러분의 발걸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올해 신입사원 가운데 여성 비중을 40%까지 늘리고, 직장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여성인재 육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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