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과 개인정보보호 주제 전문가 포럼 18일 열려
클라우드 환경과 개인정보보호 주제 전문가 포럼 18일 열려
  • 김복만
  • 승인 2015.1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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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협의회와
개인정보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 공동 주최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KCPPI, 회장 박성득)와
개인정보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클라우드 환경과 개인정보보호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KCPPI가 주최하고 한국해킹보안협회(NAHS)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시행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뢰성 확보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손경호 보안산업단장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정보보호 이슈’를 제기하고 법무법인 민후의 김경환 변호사가 ‘클라우드 관련 법제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ITU-T SG17 부의장 겸 ISO/IEC 29115 에디터)가 ‘클라우드 환경의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이란 주제로 ISO 27018 등 국제표준 규범의 제정 현황과 준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한국정보보호학회장)와 안정민 한림대 법정보보호학과 교수, 서성일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
김명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술최고임원, 윤원석 (주)싸이버원 상무, 이진화 넥슨 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 좌장은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 KISA 개인정보안전단장을 역임한 이강신 김·장법률사무소 위원이 맡는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3월27일 공포되고 9월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관련 부처는 시행령과 규칙 등 하위규범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가 한국처럼 강한 유럽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또는 활용할 때 반드시 개인식별정보(PII) 관리지침을 담은 ‘ISO 27018’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내 기업 종사자들이 국제적 현안이 되고 있는 ‘클라우드’ 등 새로운 ICT 환경을 바라보는 좀더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정립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정보통신 强國’이란 위상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인터넷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득 회장은 “KCPPI의 양대 활동 목표인 ‘정보안심사회 구현 및 민간 자율규제체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이슈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앞장서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는 지난 2011년부터 ‘구글식 정보자유주의’와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 ‘개인영상정보 보호 문제’ ‘새로운 기술환경과 개인정보보호의 새로운 지평’ ‘학교개인정보보호, 무엇이 문제인가’ 등을 주제로 한 ‘리더스포럼’과 국내외 ‘전문가포럼’을 개최하는 등 국내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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