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퇴직 직원과 함께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실시
KEB하나은행, 퇴직 직원과 함께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실시
  • 정재민
  • 승인 2015.11.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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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울산 학성중학교에서 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날은 퇴직 직원인 김근생 前지점장이 강사로 나서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융교육용 게임 개발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제공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및 태도 형성에 기여
퇴직 직원을 위한 모범적인 ‘은퇴 후 프로그램’으로 활용
 
[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울산 학성중학교에서 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본점과 영업점이 인근의 희망 학교와 결연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기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실시한 금융교육은 울산 학성중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은 KEB하나은행 울산남지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응답하라, 금융’이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게임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0여 년간 KEB하나은행에서 근무한 후 퇴직한 김근생 前지점장이 강사로 나서 금융거래에 필수적인 기초 상식과 은행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근생 前지점장은 “30년 넘게 은행생활을 하면서 쌓아 온 금융지식과 경험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으며, 퇴직 후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며 “가급적 많은 퇴직 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학성중학교 학생은 “어려운 줄만 알았던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고, 게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총 110개 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고 지난달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퇴직 직원 30명을 강사로 채용해 이들의 금융노하우와 지식을 강의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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