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성황리에 막 내려…광주초, 신성중 대상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성황리에 막 내려…광주초, 신성중 대상
  • 장은재
  • 승인 2015.11.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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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12개팀, 중등부 8개팀 참가해 열띤 경연 펼쳐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포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를 열고, 광주초등학교와 신성중학교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는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적 정서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문화예술제로, 올해에는 초등부 12개 팀, 중등부 8개 팀 등 도내 청소년 관악부 20개 팀 총 8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관악제에서 클래식에서부터 대중가요, 뮤지컬 음악, 영화 음악 등을 연주하는 등 청중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 3명에 의해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대상은 광주초등학교와 신성중학교, 최우수상은 화성장안초등학교, 백의초등학교, 연천노곡초등학교, 하남천현초등학교, 장호원중학교, 풍생중학교, 당동중학교가, 우수상에는 웅담초등학교, 방초초등학교, 적서초등학교, 토월초등학교, 적암초등학교, 당촌초등학교, 백암초등학교, 용문중학교, 안용중학교, 전곡중학교, 신장중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광주초등학교는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 작곡의 ‘Where Eagles Soar’ 란 곡을 선보였고, 신성중학교는 Steven Reineke 작곡의 ‘The Witch and the Saint’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어른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 절로 박수가 나왔다.”면서, “지금의 꿈을 변치 않고 간직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청공연으로 지난 대회에서 2회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했던 동두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관악부가 ‘Fate of the Gods’을 연주하는 등 음악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궈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암전 퍼포먼스 팀인 ‘리듬몬스터’의 축하공연은 물론, 경기북부성문화센터의 ‘체험식 성교육’ 홍보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철상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들에게 이번 관악제가 그동안 함께 갈고 닦아왔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던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양주 서정대학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는 도내 15개 학교 650명의 관악부원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으며, 하남 천현초등학교, 양주 남문중학교, 동두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경기도 청소년관악제

 

▲ 경기도 청소년관악제 대상- 광주초등학교

 

▲ 경기도 청소년관악제 대상 - 신성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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