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제대혈 분야의 홍보와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개최되는 ‘임신·출산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한다.
4~7일 창원을 시작으로, 18~21일 광주, 25~28일 대구, 다음 달인 5월 2~5일 대전, 16~19일 인천을 거쳐 5월 30일~6월 2일 열리는 부산까지, 두 달간 6개 지역의 임신·출산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Celltree)라는 브랜드로 제대혈 보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디포스트는 행사에서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과 국내외 이식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셀트리 홈페이지(celltree.co.kr)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신생아베개 등 육아용품을 증정한다.
정연숙 메디포스트 이사는 “최근 제대혈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 사례가 늘어나면서 제대혈 보관에 대한 임신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임신부들을 직접 만나 홍보하기 위해 전국 마케팅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이다. 분만 직후 채취할 수 있으며,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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