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 ‘우리동네 학습공간’ 70개소 지정
경기도내에 ‘우리동네 학습공간’ 70개소 지정
  • 장은재
  • 승인 2015.10.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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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24개 시군에 지정
카페ㆍ미술관ㆍ음식점 등 학습장소로 공유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성)은 ‘우리동네 학습공간’ 70개소(24개 시·군)를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공공기관, 카페, 종교시설, 학교 등 주민들이 부담 없이 학습모임을 할 수 있는 활동장소를 말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70개 시설의 운영방법은 시설별로 각양각색이다. 양평군 ‘커피언덕’은 도자기 페인팅 수업을 하고, 의정부시 ‘마음쉼터’는 일주일에 한번 학습동아리에게 공간을 내준다. 오산시 ‘위드임’은 평생학습관 주최로 바리스타 강좌를 운영한다.
 
진흥원은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운영을 위해서 시설에 대한 지정 역할만 담당하고, 운영은 시군별로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취지에 맞게 현판식도 9월부터 10월까지 시군별로 자유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성 원장은 “지역별로 주민들의 요구와 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군 자율에 맡기고 있다”며 “그동안 평생교육 인프라를 평생교육 시설로만 생각했다면,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학습이 가능한 곳이라면 그곳이 곧 평생학습 공간’이라는 의미로 또 다른 평생교육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6년까지 180개 신규 공간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학습모아길(gil.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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