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아교육 전용 로봇 ‘알버트’ 해외 진출
SK텔레콤 유아교육 전용 로봇 ‘알버트’ 해외 진출
  • 김아름
  • 승인 2013.03.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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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알버트’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프랑스 리옹에서 19일(현지시각) 열린 유럽 최대 서비스로봇 전시회인 ‘이노로보’에서 유럽의 로봇 유통회사 로보폴리스 그룹과 수출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로보폴리스 그룹은 유럽시장 내 알버트 판매와 유통을 맡고, SK텔레콤은 해외 앱 개발자들에게 스마트로봇에 탑재되는 앱 제작 기술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알버트가 수출되는 나라의 특성에 맞춰 스마트로봇 전용 콘텐츠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콜린스 유아백과사전 등을 추가해 학습 활용도를 강화하고, 연말까지 300여 개의 로봇 전용 콘텐츠를 확보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와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중소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SK텔레콤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버트는 SK텔레콤과 로봇벤처회사인 로보메이션이 공동개발한 유아교육 전용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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