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10/9) 청소년 3,000명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서 자원봉사
[베이비타임즈=지성훈 기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9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서 청소년 3,000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 ‘한톨나눔축제’를 연다.
‘한톨나눔축제’는 매년 열리는 기아대책 대표 행사로, 1991년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프로미스 포 호프(PROMISE FOR HOPE)’라는 주제로, 필리핀 타클로반에 보낼 희망키트 만들기를 비롯해 참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만들 희망키트에는 노트, 필통, 연필, 연필깎기, 지우개, 볼펜, 색연필, 색종이, 줄넘기, 실내화 등이 포함된다.
참가 학생들은 빈곤국 어린이의 현실을 듣고, 게임을 하며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이에 이들을 돕기 위해 직접 노트를 만들고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카드와 함께 전달하며 SNS를 이용한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뒤 방문하는 ‘체험존(zone)’에서는 ‘희망의 학교짓기’ 체험과 KB국민은행에서 진행하는 ‘경제나눔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기아대책의 공정무역 커피 체험 및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캘리그라피(Calligraphy) 응원메시지 쓰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한편 2015년 ‘한톨나눔축제’는 보건복지부와 베어베터가 후원하며 풀무원, 매일유업, 롯데제과, 힐스테이트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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