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최대 4000만원 '공동육아사업' 지원
노원구, 최대 4000만원 '공동육아사업' 지원
  • 주선영
  • 승인 2013.03.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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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마을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자녀를 내 아이처럼 키우기 위한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품앗이 공동육아'를 지원해 지역 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사업은 △부모품앗이 긴급·일시돌봄 △인적자원 양성 및 능력개발 △부모교육 △조합적인 육아컨설팅 △보육코디네이터 육성 △육아카페 장난감 대여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이다.

노원구는 마을공동체 성장단계 별 사업내용을 심사해 300만~4000만원을 지원한다. 1년간 운영 후에는 선정심사위원회에 사업 내용을 재상정해 지원 여부와 지원액을 결정한다. 이때 지원사업의 단계별(씨앗-새싹-줄기-희망) 성과도 반영된다.

단, 사업추진의 책임성 부여를 위해 총 사업금액의 10%이상울 자부담해야 한다.

주민은 사업의 지속성 담보를 위해 3인 이상 공동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등록된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오는 15일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육아는 육아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지혜를 얻고, 육아에 드는 품을 함께 나누며 아이에게 양질의 보살핌을 제공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구는 공동육아로 넝쿨처럼 서로 서로 얽혀가면서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어줌으로써 마을아이들을 함께 잘 키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02-385-2642) 또는 여성가족과(02-2116-373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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