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하얀 보약, 우유’, 어떤 우유가 어떻게 달라졌나
진화하는 ‘하얀 보약, 우유’, 어떤 우유가 어떻게 달라졌나
  • 지성훈
  • 승인 2015.09.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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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저온살균으로 비타민 손실 최소화, 1A등급 이상 원유로 전제품 리뉴얼
남양유업, 친환경 목장에서 짜낸 원유만을 엄선 생산한 유기농 우유 출시
서울우유, 3대 장점 두루 갖춘 고단백 저지방 우유로 소비자 유혹
파스퇴르, 생유산균을 담은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 선봬
 
[베이비타임즈=지성훈 기자] 우유는 역사적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귀한 음식으로 우유만으로 생명유지와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어 완전영양식품이라고 불린다. 
 
기본적으로 우유에는 칼슘이 많아 어린이의 왕성한 성장에 좋고 단백질의 필수아미노산가가 높아 성인의 강력한 체력 유지에도 유익하다.
 
이에 더해 우유업체들은 이처럼 우유가 가진 기본적인 효능 외에 다양한 요소를 추가해 우유를 출시 중에 있다. 
 
이에 특화된 기술로 다양한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우유업체들이 출시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소개한다.
▲ 일동후디스의 ‘저온살균 우유제품군’ (사진제공=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 친환경 로하스 인증 받은 ‘저온살균 우유’ 
 
일동후디스는 저온살균 우유를 바탕으로 우유 전 제품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리뉴얼된 모든 우유 제품은 1A 등급 이상의 원유를 사용했고, 미국 FDA A등급 우유 살균 기준에 맞춘 63℃의 저온살균으로 단백질, 칼슘의 변성을 줄이고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했다. 
 
저온살균이란 제품에 대한 화학적 물리적 및 관능검사적 변화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가열처리하는 공법으로 저온살균된 제품은 우유와 관련된 병원성 미생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애를 최소화하고 영양 및 기능성분 변화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일동후디스는 특허 공법인 DT(Double deoderization Technology)공법을 적용해 우유 속 용존산소를 최적의 질소치환으로 제거해 지방의 산화를 방지하고, 이취를 없애 우유 본연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했다. 
 
여기에 지속 건강을 지향하는 친환경 로하스 인증까지 우유 전 제품에서 획득해 국민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우유의 면모를 갖췄다. 
 
이에 강원도 청정농장인증 목장, 1A등급의 원유 중 10배 더 엄격하게 관리된 원유를 엄선해 만든 ‘후디스 청정목장 우유’, 유기농 인증 목장에 건강하게 자란 젖소의 1A 등급 보다 10배 더 깨끗한 우유로 만든 ‘유기농 청정목장 우유’, 초유 건강 노하우를 담은 ‘초유넣은 우유’, 아기의 균형잡힌 성장발달을 위한 ‘초유넣은 우유 베이비’, 뼈성장, 뼈건강을 위한 고칼슘 우유 ‘본케어 우유’, 우유의 참 맛과 영양을 담은 프리미엄 우유 ‘후디스순우유’ 등을  판매 중이다.
 
여기에 이어 오는 10월 중 카톤우유(종이팩 우유)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프리미엄, 친환경 등으로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정비하고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용기,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품질’로 우유 전 제품을 리뉴얼 했다.
▲ 남양유업의 ‘옳은 유기농 우유’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 친환경 목장에서 짜낸 ‘옳은 유기농 우유’   
 
남양유업은 친환경 목장에서 짜낸 원유만을 엄선해 생산한 ‘옳은 유기농 우유’를 출시했다.
 
‘옳은 유기농 우유’는 국내의 유기농 인증(농림축산식품부)은 물론, 국제 유기농업 운동연맹 인증(IFOAM)을 획득한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IFOAM은 국제 인증 프로그램의 정책과 기준에 따라 재배, 사육, 가공 등의 과정을 거쳐야만 유기제품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또한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사료만을 공급해야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
 
‘옳은 유기농 우유’는 강원 소재의 친환경 목장에서 자란 젖소로부터 직접 집유해 만든 프리미엄 우유로, 이 목장에서는 방목장, 초지면적, 소가 먹는 물까지 철저하게 관리되며 특히 ‘좋은 우유는 좋은 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 하에 항생제를 넣지 않은 유기농 사료만을 사용한다. 
 
이 제품은 일반 1A등급 원유 세균수 기준(3만마리/ml 이하) 대비 1/6 수준인 5천마리/ml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청정원유만을 사용했으며, HTST공법을 적용하여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목장에서 가정으로 배달할 때까지 제품의 온도를 0~10도로 유지하여, 가정에서 받아보는 고객들은 목장에서 갓 짜낸 듯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밀크랩 고단백 저지방 우유’ (사진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밀크랩 고단백 저지방 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단백, 저지방, 고칼슘이라는 우유의 3대 장점을 두루 갖춘 ‘밀크랩 고단백 저지방 우유’를 출시했다.
 
‘밀크랩 고단백 저지방 우유’는 양질의 우유단백질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우유의 장점과 편의성을 높인 기능성 우유이다. 
 
우유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 일부만 포함돼 있는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돼 있고, 체내 흡수율까지 좋아 매우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유를 통해 우유단백질을 섭취하게 될 경우 육류와 같이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고, 일반적인 단백질에 비해 흡수율이 높아 일상 속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도 ‘밀크랩 고단백 저지방 우유’에는 모든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질 좋은 우유단백질과 칼슘이 일반우유대비 1.8배 더 많이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밀크랩 고단백 저지방 우유’는 지방함량을 일반우유의 40% 수준인 1.5%로 낮춰 신체 활동에 꼭 필요한 단백질 섭취는 늘리면서 체중조절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낮은 지방함량으로 자칫 싱거워질 수 있는 맛을 우유단백질로 채워 담백함을 더했다.

▲ 파스퇴르의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 (사진제공=파스퇴르)

 

파스퇴르, 우유에 프로바이오틱스를 담은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 
 
파스퇴르는 무항생제 인증목장 원유에 생(生) 유산균을 담은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이하 유산균 우유)를 출시했다. 
 
파스퇴르 유산균 우유 1병에는 7억마리 이상의 비피더스 유산균(BB-12)®이 캡슐화 돼 들어있다.
 
BB-12®는 비피더스 유산균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널리 연구된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또,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원유만 사용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무항생제(Non Antibiotic) 인증을 국가로부터 받기 위해서는 축사조건, 사료조건, 동물복지, 분뇨처리 등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는 파스퇴르 저온 살균으로 열변성을 최소화 해, 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파스퇴르는 1등급 A 우유 기준(3만마리/ml 이하) 대비 3.7배 까다로운 ml당 8,000마리 이하의 세균 수 기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유익균들은 인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있는 장에서 배변활동은 물론, 아토피 등 각종 면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아이에서 어른까지 유익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등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한편, 파스퇴르는 귀한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우유에 걸맞게 용기 디자인을 한층 고급스럽게 변경, 우유의 신선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투명용기와 한 번에 열 수 있는 원터치 캡을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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