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남성들 육아ㆍ가사노동 나눔 장려"
"추석 명절 남성들 육아ㆍ가사노동 나눔 장려"
  • 장은재
  • 승인 2015.09.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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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양성평등 명절문화 실천 캠페인 전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문화 조성을 위해 남성들의 육아·가사나눔을 장려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2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남성 등 모든 가족이 적극적으로 명절 가사노동과 육아, 가족과의 놀이 등에 참여하도록  전국 건강가족지원센터등을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한국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엄마나라 명절 알기, 추석맞이 다문화 노래자랑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포함됐다.
 
또한, 여가부는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가족사랑 엽서’를 제작·배포해, 그동안 가족 간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이번 추석 명절을 계기로 우리사회 전반에 여성과 남성 모두의 일·가정양립과 실질적인 양성평등문화 정착 확산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빠들인 ‘꽃보다 아빠’가 자녀들과 함께 송편과 산적꼬치를 만드는 ‘추석N 가족사랑 요리교실’(9.22)에 참여해, 아빠들이 육아뿐만 아니라 명절준비도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고, 양성평등한 명절을 위한 실천다짐 댓글달기  ‘위민넷, 추석을 부탁해!’ 캠페인(9.14~9.30, www.women.go.kr)과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문화 만들기’ 캠페인(9.17~9.23, 여성가족부 블로그 ‘여행상자’) 등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국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명절기간 근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가정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가족 모두 함께 만드는 행복한 명절’, ‘양성평등한 명절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민인식 개선 캠페인 및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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