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개한 메밀꽃이 먼저 알리고 있다. 해남 고천암 일대가 하얗게 내린 꽃서리로 아름답게 물들었다. 해남군은 고천암 둔치 1.5km 구간에 토종작물 체험장을 조성하고 메밀과 유채 등 계절에 따른 경관식물을 심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험장에는 고구마와 조롱박, 여주 등 토종작물을 식재해 우리 전통의 작물을 알리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메밀꽃은 9월 중순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별도 예약 없이 아무 때나 방문하면 된다. 토종작물 체험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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