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단체인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교육업체 대교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길 건너기 활동에 나섰다.
대교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3월 한 달간 경찰청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의 252개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 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대교 임직원으로 구성된 눈높이사랑봉사단이 주축이 되고 지역별 경찰서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녹색어머니회 등이 함께 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봉사단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손바닥 모양의 노란색 플라스틱 ‘엄마 손’과 ‘어린이 교통안전 알림장’을 나눠주면 어린이들은 실제 건널목에서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실습하게 된다.
특히, 새 학기 교통사고 확률이 높은 1~2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과 리플렛을 활용해 등하교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정업진 대교 눈높이사랑봉사단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12년 동안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도로 횡단법’을 철저히 교육 후 습관화해준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덴마크ㆍ독일ㆍ일본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가입국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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