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내가!" 영유아 부모 50%,한글 직접 가르쳐
"내 아이는 내가!" 영유아 부모 50%,한글 직접 가르쳐
  • 최윤희
  • 승인 2013.03.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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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의 50% 이상이 아이에게 직접 한글을 가르치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대상 교육업체 CJ에듀케이션즈가 최근 3~5세 자녀를 둔 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 학습과 관련한 인식 조사에서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부모의 50%(70명)가 '책, DVD 등 다양한 학습 교재로 부모가 직접 한글을 가르친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방문 교사 수업' 35%(49명), '유치원, 학원 등 전문 교육 기관' 5%(7명) 등의 순이었다.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한글을 가르쳐 얻는 효과에 대해서는 '함께 대화하고 공부하면서 유대감이 강화된 것 같다'(56%·78명)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와 친한 부모가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가 학습에 잘 적응하고 재미를 느꼈다'(24%·34명), '내 아이니까 남이 가르치는 것보다 더 성의껏 꼼꼼하게 지도할 수 있었다'(16%·22명) 등의 순.

자녀의 한글 학습 시작 시기에 대해서는 86%(120명)가 '만 4세(37~48개월) 이후'가 가장 적합하다고 대답했으나 실제로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친 시기는 대다수(86%·120명)가 만 4세 이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 학습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키워주고 싶은 능력은 '본인의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50%·70명),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는 듣기'(26%·36명), '글자를 보고 막힘 없이 읽을 수 있는 읽기'(16%·22명), '생각하고 들은 대로 글자를 쓸 수 있는 쓰기'(8%·12명)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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