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지원 강화
2016년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지원 강화
  • 장은재
  • 승인 2015.09.11 13: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여성가족부 예산안 6,383억원 편성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정부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맞춤형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가족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게 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년 예산(안)을 총 예산 규모 6,383억 원(기금 포함)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16년 여성가족부 예산(안)은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 및 청소년동아리 지원확대를 통한 청소년활동 활성화,  아동ㆍ여성 대상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내실화, 가족지원 서비스 대상ㆍ지원시간 확대 및 양육비 이행 지원 강화, 여성의 취업지원 확대 및 양성평등정책기반 강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내외 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뒀다
   
여성가족부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 및 청소년쉼터 운영지원 예산을 올해 464억원에서 내년 548억원으로 증액했다. 학교 밖 청소년 종합 건강검진 신규 제공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한 전문상담, 자립, 진로, 건강관리 등 맞춤형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지역 위주로 자원봉사, 스포츠 등 청소년 동아리 지원 확대 및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을 신규 도입한다.

▲ 다양한 가족에 대한 서비스 지원 및 양육비 이행 지원 강화 = 맞벌이 가정, 다문화 가족, 취약위기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을 강화한다. 또 한부모 가족 양육비 이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양육비이행 소송 직접 지원을 확대하고,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양육비 이행 실효성을 높인다.   

▲ 여성의 취업지원 확대 및 양성평등정책기반 강화=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및 양질의 일자리 연계 를 활성화 한다.이를 위해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를 17개 시ㆍ도로 확대 실시하고,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 실시와 새일여성 인턴십 지원을 확대한다.  

 ▲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내실화= 여성과 아동의 안전 강화를 위한 각종 폭력예방교육 예산이 올해 41억원에서 내년 56억원으로 증액된다.  공공기관에 의무화된 폭력 예방교육의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강화하고 폭력예방교육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한 예방교육을 내실화 한다.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1개소 늘리고, 성폭력상담소 2개소를 신규 지원하며, 성폭력 피해 장애인 보호시설 1개소에도 신규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