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4일 검소한 결혼 예식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작은 결혼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리더십센터와 각 지역의 사업장 복지관 등 회사 시설을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회사 고위 임직원들이 사례비를 받지 않고 주례를 서게 하는 등 직원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낮췄다.
또 전문 웨딩플래너에게 혼수, 예물, 예단 등에 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화환 없는 결혼식을 치르도록 직원들의 결혼 문화를 바꿔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신혼여행을 가면 장려금 50만원을 준다.
LG화학측은 "이 캠페인은 박진수 사장의 '뺄셈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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