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여성가족부의 8대 주요 과제로 성폭력으로부터 여성 보호, 양성평등 실현, 여성 일자리 확대, 다문화가정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 여성일자리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임신·출산·보육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조 장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맟춤형 정책을 설정하고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수요자인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업무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를 지양하고 민간과 함께 추진하면서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일과 육아를 병행한다는 게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워킹맘'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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