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체험형 매장’ 광교점 3일 오픈
이마트, ‘체험형 매장’ 광교점 3일 오픈
  • 송지나
  • 승인 2015.09.02 13: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원시 광교 신도시에 3일 오픈하는 이마트 광교점 조감도.  (사진제공=이마트)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수원지역 최대 규모 할인점 오픈
지역 상권에 맞는 편집숍 결합… 수원 상권 공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이마트가 오는 3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 신도시에 새로운 편집숍 형태를 갖춘 체험형 점포 ‘이마트 광교점’을 오픈한다.

이마트 광교점은 지상 4층 건물로 1층과 2층에 걸쳐 매장 면적 총 4,800평(15,868㎡)으로 매장면적으로는 수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할인점이다.

특히 대형마트 최초로 화장품 편집숍 ‘더 뷰티’ 및 유아용품 편집숍 ‘베이비 존’을 구성했으며, 남성 취향을 고려해 소형가전 매장과 스포츠 매장에 체험형 공간과 전문 코너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오픈한 창고형 할인매장 수원 트레이더스에 이어 이마트 광교점을 오픈하면서 이마트의 최신 유통 역량을 한데 모아 수원 상권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본연의 장점에 베이비와 화장품을 비롯해 스포츠와 가전 등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편집숍을 결합해 수준 높은 가치 원스톱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도권 남부 최대 상권인 수원지역에서 새로운 쇼핑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화장품 편집숍 ‘더 뷰티’ 및 유아 편집숍 ‘베이비 존’ 첫 선

이마트 광교점은 신도시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화장품 전문점 ‘더 뷰티(The Beauty)’와 유아용품 편집숍 ‘베이비 존(Baby Zone)’ 을 새롭게 선보였다.

‘더 뷰티(THE Beauty)’는 아모레와 LG생활건강, 엔프라니와 같은 대형 화장품 브랜드부터 미샤, 더 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등 중저가 브랜드까지 총 13개 브랜드를 모아 대형마트 최초로 체험형 매장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소비자 관점에서 접근해 화장품 용도별로 기초제품·립·아이·쿠션·향수·바디&헤어·남성제품(옴므)로 나눠 진열하고, 카테고리별로 대표상품을 엄선한 솔루션 존을 운영해 고객에게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출산 전 임산부 용품부터 4세까지의 유아용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베이비 존(Baby Zone)’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대거 선보여 해외직구로 눈높이가 높아진 젊은 주부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유모차의 경우 스토케를 비롯해 부가부, 빼그빼레고, 맥클라렌 등 수입 고가 브랜드를 비롯해 아웃도어, 조깅용 유모차와 트레일러로 유명한 툴레(THULE) 캐리어를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모차와 카시트, 완구서적과 기존의 점포에는 따로 진열되어 있던 분유와 기저귀, 세제, 신생아 의류 등 유아용품, 임산부를 위한 용품을 한데 모아 쇼핑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 소형 가전 코너 및 워킹화, 바이크 전문코너 마련

이마트 광교점은 남성 취향을 고려해 가전매장과 스포츠 매장 곳곳에 전문 코너를 강화했다.

우선 가전매장에는 일렉트로 마트에서 인기가 입증된 드론과 스마트 토이를 비롯해 블루트스 음향장비와 미니 프로젝터 등 성인 남성의 취향을 공략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또 맞벌이 부부 및 1인가구를 위한 MD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가정용 CCTV를 모은 시큐리티 존과 택배 보관함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포츠 매장에는 워킹과 관련된 각종 솔루션을 제안하는 워킹존과 바이크존을 구성해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워킹존은 워킹화와 가방, 장비류 등 약 50여개의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모은 편집숍으로, 슈즈 매장을 운동 강도별로 3단계로 나눠 구성하고, 커스터마이즈 깔창 제작과 고객별 보행 패턴에 따른 슈즈 제안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바이크존에서는 일반적인 생활형 자전거를 비롯해 고가의 하이엔드 자전거와 전기 바이크까지 도입해 판매하며, 더불어 안장, 가방, 조명, 자물쇠, 웨어류 까지 자전거와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