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의 태교는 이렇게
임신 중기의 태교는 이렇게
  • 최윤희
  • 승인 2013.02.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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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취미 생활

 엄마가 음악을 열심히 들으면 탯속의 아기도 음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다. 또 엄마가 책을 열심히 읽으면 아기도 책을 좋아하게 된다. 임신 중에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잘하지 못하는 부분에 관심을 쏟는 엄마들이 많은 이유다. 

 

 

◇태담 태교의 시작

 임신 16~18주엔 태동을 미약하나마 느낄 수 있다. 엄마는 태동으로 임신 사실을 피부로 느낀다. 아기와 한몸이라는 강한 느낌을 받는다.  이 시기엔 아기의 정서 발달이 빠르다. 소리에도 어느 정도 반응한다. 따라서 태담 태교를 시작하자. 청각의 발달이 완전하지는 않으나 엄마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려주면 그걸 기억한다.

 

 

◇아기의 정서 발달을 위해 화초 키우기

 엄마가 사물을 보고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느끼면 이런 마음이 아기에게  전달된다. 아기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정서적으로 풍부해진다. 따라서 평소 모양도 예쁘고 향도 좋은 화초를 정성껏 키우는 게 바람직하다.  물을 주고 햇볕을 쬐어주며 정성껏 화초를 키운다. 그러면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아기에게 전달된다. 아기가 똑똑하고 감수성이 풍부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된다. 

 

 

◇아기에게 아빠, 엄마의 노랫소리 자주 들려주기 

 태아는 이르면 24~ 26주에 들을 수 있다. 아빠와 엄마의 목소리를 구별한다. 따라서 남편과 함께 자주 이야기를 건네며 노래를 들려준다. 노래를 잘 못해도 상관없다. 배를 쓰다듬으며 또렷한 목소리로 아기에게 자주 노래를 들려주면 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감정이 풍부해진다.

 

  

◇신선한 공기 마시며 복식 호흡

 배가 점점 불러지면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어진다. 따라서 기분이 우울하고 힘든 날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한다. 아기와 함께 이야기를 하며 걷거나 벤치에 앉아 명상을 즐기는 것도 좋다. 편하게 앉아 복식 호흡을 하면 태아에게 산소가 충분히 전달된다. 이는 뇌 발달이나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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