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이근표 (주)베페 대표이사
<창간축사> 이근표 (주)베페 대표이사
  • 주선영
  • 승인 2013.02.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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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출산과 육아 문제가 대한민국의 주요 사회 이슈가 된지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예산을 투여하여 출산율 제고 및 보육지원 사업을 전개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벌어진 무상보육 정책의 폐지는 많은 부모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습니다. 아기를 낳고 기르는 일이 여전히 부담스럽고 어려운 세상입니다.

저출산과 육아 문제 해결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 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풀어야 될 과제입니다. 기업들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줘야 하고, 가정에서도 아빠들의 인식 전환을 통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양육에 동참함으로써 행복한 육아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전문 언론의 역할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다양한 정부정책을 감시, 비판하며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의 길라잡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베페는 단순한 육아용품 전시회를 넘어서 대한민국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우수한 육아용품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교육 서비스와 저출산 극복캠페인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행복한 출산, 양육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베이비타임즈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창간이념과 같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인권을 증진하고, 업계의 정통한 소식을 전하며, 관련정책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매체로서 자리매김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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