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마을중심 여성·건강카페 조성사업 공모
서울시 중구, 마을중심 여성·건강카페 조성사업 공모
  • 지성훈
  • 승인 2015.08.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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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지성훈 기자] 서울특별시 중구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및 여성 자조모임을 위한 안정적인 공간과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중심 여성·건강카페 조성사업’을 공모한다. 
 
‘마을중심 여성·건강카페’는 여성의 공통 관심사인 건강과 육아 등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정보공유공간이면서 여성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다. 
 
공간지원과 함께 지역 내 보건소나 문화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모임조성을 유도하고 부모 커뮤니티나 보육반장과 같은 자조모임 시 부족한 공간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여성·건강카페는 안전한 환경과 우수한 접근성을 고려해 자치구청, 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 사회복지법인, 종교시설 등 공공기관과 민간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리모델링비, 시설비, 물품구매비 등 공간조성비용으로 공간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유휴공간은 30평 이상의 규모로 조성 완료 후 최소 3년간 '여성 자조공간' 운영 유지를 담보조건으로 하며 임차료, 운영비, 사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공간 운영은 카페나 주방 등 보조공간과 프로그램 운영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야 하며 모임이 자유롭게 운영될 수 있는 인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건강, 보육, 나눔장터, 친환경 강좌, 북콘서트 등 지역 내 지원기관과 연계한 여성친화적 모임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오는 9월 4일까지 자치구 추천서를 첨부해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치구·공공기관 및 민간 소유의 유휴 공간을 확보한 3인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단체(법인), 협동조합, 자치구가 신청대상이다. 
 
중구 관내에 여성·건강카페 조성을 원하는 자는 중구청 여성가족과(02-3396-5403)에 사업제안자 소개서, 공간현황, 운영계획 등 제출서식을 첨부하여 오는 9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간에 대해서는 시·자치구 담당자가 마을활동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공간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타당성, 주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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