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실패 낱낱이 지적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실패 낱낱이 지적
  • 박경래
  • 승인 2015.08.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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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14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광복 70주년이며 동시에 분단 70주년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하지만 우리는 아직 진정한 의미의 광복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도 곳곳에 스며있는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고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아픔이 한쪽 가슴에 자리 잡고 있다.

 
일본 아베정권의 후안무치한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주장, 군국주의 부활시도가 계속되는 한 우리 민족의 815는 미완성일 뿐이며, 분단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지 않는 한 진정한 광복이라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일본의 일제 식민지 지배와 침략,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진솔한 사과,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배상,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도 수두룩하게 남아 있다. 아울러 민족의 진정한 광복을 위한 남북통일의 역사적 과제도 남겨두고 있다고 말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통일까지 이뤄야 진정한 광복이라는 각오로 통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짜안보가 아닌 진짜안보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며 어제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행위 규탄결의안'이 통과에 대해 언급했다. 지뢰를 매설해 발생한 문제의 모든 책임은 북한 당국에 있으며 남북관계를 군사적 대결국면으로 몰아넣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협하는 북의 군사적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에 이은 메르스 사태로 국민은 죽어 가는데 대통령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국민만 있고 국가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북의 도발에도 청와대는 늑장대응으로 일관했으며 컨트롤 타워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적 위기 앞에서 또 다시 무능함을 드러낸 것이다.이러다가는 청와대와 정부가 입만 열면 쏟아내는 골든타임은 국민이 골병든 타임이라고 뜻이 변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분단 70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짜안보가 아닌 또 하나의 진짜안보결의안을 채택해야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도 유능한 경제정당, 든든한 안보정당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각오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국정원 해킹사찰도 국정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그러나 국정원 해킹사찰 의혹은 풀리기는커녕 날로 커지고 있으며 국정원은 입만열면 거짓말이요 국정원법은 이다지도 무소불위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국정원 직원 사망사건도 수많은 의혹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국정원의 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 가능성을 일축해버렸지만 아직 많은 국민들은 도대체 납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의 국민들 감시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국민들은 직접 국정원의 해킹을 잡아내는 오픈 백신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진상규명 의지가 필요하지만 대통령은 여전히 아무말하지 않는것이 정답인양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새누리당도 진상규명 요구는 고개를 돌려 외면한 채 국정원 편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도대체 어느것이 국가를 위하는일인지 헷갈린다고 말하며

 
야당의 존재감을 위해서도 국정원의 불법과 무능을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다. 정부여당이 진정 국가안보와 국민의 인권을 존중한다면 자료제출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그길만이 진상규명의 첫걸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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