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즐기는 미니 사이즈 제품
캠핑장에서 즐기는 미니 사이즈 제품
  • 지성훈
  • 승인 2015.07.31 16: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카페베네가 선보인 미니빙수 (사진제공=카페베네)

 

 
[베이비타임즈=지성훈 기자]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이 왔다. 모든 도구와 편의 시설이 갖춰진 글램핑부터 최소한의 장비로 가볍게 떠나는 미니멀 캠핑까지 캠핑을 즐기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최근에는 거창한 장비 없이도 강변에 텐트를 치거나 근교 캠핑장을 찾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힐링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캠핑장이나 피서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휴대성을 높인 미니사이즈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베네는 매장에서 인기 있는 빙수의 사이즈를 줄인 ‘미니빙수’를 선보였다. 빙수 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첨가해 우유 없이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야외에서도 카페에서처럼 고급스럽게 디저트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U편의점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 3달 만에 120만개를 판매하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푼으로 간편하게 떠먹는 롤케익도 인기다. CJ제일제당 디저트 브랜드 쁘티첼은 냉장용 디저트롤 ‘쁘티첼 스윗롤’을 출시했다. 
 
제품 한 개당 크림의 비율이 60%를 차지하고 1인 사이즈로 소포장 되어 있어 야외에서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립식품 역시 비슷한 시기에 냉장 디저트빵 제품 ‘카페스노우’를 출시하고 월 평균 30만봉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름 밤 분위기를 더해줄 칵테일도 야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주류수입 전문기업 인덜지는 에너지 드링크와 섞어 마시는 칵테일 아그와밤이 캠핑, 파티 등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아그와밤 전용잔 패키지를 선보였다.
 
기존의 절반 사이즈인 아그와 375ml에 전용잔을 무료로 제공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아그와밤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품 가격과 동일해 실속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산 와인 ‘베어풋’도 187ml의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미니사이즈 열풍에 합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