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남원시와 공동 개발한 ‘남원 추어탕’ 선봬
이마트, 남원시와 공동 개발한 ‘남원 추어탕’ 선봬
  • 송지나
  • 승인 2015.07.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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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남원시와 공동 개발한 피코크 남원추어탕을 출시했다. 남원추어탕 상품 앞면과 뒷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최초로 PEACOCK 가공식품 출시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이마트가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공동 개발한 피코크 ‘남원 추어탕’을 선보였다.

이마트가 진행하던 ‘국산의 힘 프로젝트’로 신선식품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가공된 간편 가정식 상품(HMR)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부터 남원시와 ‘남원 미꾸라지와 시래기’를 원물로 남원 추어탕 연구/개발에 돌입했으며, 1년 4개월여 간의 노력 끝에 ‘국산의 힘 피코크 1탄’인  ‘피코크 남원 추어탕’(6,480원/500g)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남원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추어탕에 일반 시래기가 아닌 조선 무청의 45일 된 어린 시래기만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피코크 남원 추어탕’에 남원에서 재배한 ‘어린 시래기’만 사용했다.

또한 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도 남원에서 키우고 남원시가 보증하는 100% 국산 남원 미꾸라지만 사용해 원조 남원 추어탕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레시피도 남원시에서 발간한 남원 지역 추어탕 관련 책자를 바탕으로 남원 추어탕의 표준화 된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상품에 적용했다.

이마트는 ‘피코크 남원 추어탕’을 이마트 에브리데이, 위드미, 신세계백화점 등 그룹 내 모든 유통 채널에서 판매해 전국 각지에서 맛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 이마트 해외 점포에도 ‘피코크 남원 추어탕’을 공급해 세계인의 입맛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역 상생을 위해 ‘피코크 남원 추어탕’ 상품 뒷면의 50% 가량을 할애해 ‘남원 추어탕 거리’와 ‘광한루원’ 등 지역 명소를 알리는 문구와 남원시 관광 안내 QR코드 및 지도 등을 실었다.

또 ‘피코크 남원 추어탕’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는 남원시 ‘추어 산업 발전 기금’으로 적립돼 남원 추어탕이 전국구 명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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