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추진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추진
  • 장은재
  • 승인 2015.07.17 13: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각지대 해소, 학업복귀 동기부여, 상담 지원, 검정고시 멘토링 등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2학기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지원을 위해 각종 심리·적성·진로 검사 및 상담서비스 지원, 사이버 학습 콘텐츠 지원, 교과서 무상 제공, 검정고시 멘토링 등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상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중단한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7세∼18세)이며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도 포함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2015년에는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교과서 지원 ▲학업성취관련 자료 및 정보 제공 ▲각종 심리·적성·진로 검사 및 상담서비스 지원 ▲검정고시 학력 취득 관련 정보 제공 및 멘토링 ▲평생학습시설 프로그램 지원 ▲사이버학습 콘텐츠 학습 지원이고 2016년에는 ▲서울시교육청(본청)에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Wee센터 등에 학습지원 기능 추가 ▲서울시교육청 관내 평생학습관 및 도서관에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코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업무 유관 기관인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진할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과 우리교육청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에서 열악한 학습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초기에 개입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서울시의 풍부한 복지 자원과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