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미숙아 치료매트 무료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미숙아 치료매트 무료 제공
  • 온라인팀
  • 승인 2013.02.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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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최근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 입원중인 모든 조산 및 저체중 출산 아기(이하 미숙아)들에게 '발달치료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무상 제공하는 '발달치료매트'는 0.6~2㎏의 미숙아에게 사용하는 자세유지용 매트로 엄마 뱃속에서와 같이 이상적인 굴곡 자세를 유지해준다.
이에 따라 미숙아들은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자발적인 감각 운동도 가능해 안정적인 치료와 빠른 발달이 가능해 진다.

미숙아 치료에 매우 필요한 용구지만 수십만원의 비용을 환자측이 자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률이 저조하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발달치료매트 외에도 미숙아들의 혈당, 황달 검사를 위해 매일 사용해야하는 수동 란셋을 자동 제품으로 교체하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란셋은 미숙아의 발뒤꿈치를 찔러 혈액을 채취하는 의료소모품. 기존의 수동 란셋은 2.4㎜이상 깊이 찌르고 통증도 크게 유발시켰으나, 자동 란셋은 1.0㎜의 일정한 깊이로 낮게 찔러 통증도 최소화 해준다.

이문수 병원장은 미숙아 치료분야에서 가장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보람을 크게 느낀다"며 "모자보건분야의 국내최고 역사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산모와 아기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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