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출생아 수 증가…"인구증가 청신호"
밀양시, 출생아 수 증가…"인구증가 청신호"
  • 장은재
  • 승인 2015.07.13 09: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산장려 시책·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효과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는 밀양시에 최근 출생아 수가 늘고 있어 인구증가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6개월간 밀양시 출생아 수는 541명이었는데 비해 올해 같은 기간에는 5% 증가한 569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출생아의 증가는 밀양시의 출산장려 시책과 출산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밀양시의 인구 변화를 보면 2001년 123,393명에서 해마다 줄고 있는데 2014년 109,547명으로 겨우 1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해 9월 밀양시 출산장려시책 지원 조례를 확대 개정해 출산친화적인 환경과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밀양시는 조례개정에 따라 분만 산부인과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그리고 출산분만진료비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출산축하금은 읍·면·동 사무소에 출생신고하면 즉시 수령하게 되고 출산장려금은 신청서를 접수한 다음 달 10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밀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친화시책이 출산장려에 효과를 내는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밀양시는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