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부모 31.5% “입시정책 안정화 돼야”
초등학생 부모 31.5% “입시정책 안정화 돼야”
  • 김아름
  • 승인 2013.02.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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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은 학부모 커뮤니티 사이트인 맘앤톡(www.momntalk.com)을 통해 초등학생 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31.5%(82명)는 ‘입시정책 안정화’를 선택했다.

이는 올해부터 수능시험이 A/B 선택형으로 바뀌는 데 따른 정부와 학교 사이의 도입 논란과 바뀐 입시 전략에 따른 부담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방과후학교 수준 향상(18.8%, 49명) △무상교육 지원 확대(18.1%, 47명) △창의적 체험활동 환경 개선(9.5%, 21명) △진로지도 및 진로교육의 확대(12.7%, 33명) △학부모 교육 확대(2.3%, 6명)가 뒤를 이었다.

‘올해 자녀에게 바라는 소망’에 대한 질문에는 독서하는 습관 기르기를 답한 응답자가 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한 몸 만들기(61명), 성적 향상(55명), 경제개념 갖추기(23명), 형제자매와 사이좋게 지내기(17명), 게임이나 컴퓨터 하는 시간 줄이기(15명), 나쁜 말 사용하지 않기(6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장은 “정책에 휘둘리기보다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학부모는 아이에게 사랑을 보여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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