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시, 인플루엔자 주의하세요!
홍콩 여행시, 인플루엔자 주의하세요!
  • 장은재
  • 승인 2015.07.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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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시 개인위생 수칙 준수, 귀국후 의심증상 있을 경우 의료기관 치료 권고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최근 홍콩에서 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가 가라앉지 않고 여전히 경보(alert) 수준이어서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는 2015년 1~2월에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4월 중순에 종료되었다가, 6월 다시 증가한 후 7월부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후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립검역소에서는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하며,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단문문자서비스(SMS) 문자발송과 입국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홍콩발 입국자 발열 확인시 검역관 체온측정후 37.5℃ 이상이면 공항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 확인, 연관성이 없으면 마스크 제공과 함께 의료기관 방문하여 검사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 또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면, 고위험군의 경우 치료제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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