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여성의 삶] 여성 고용률 49.5% …남성보다 21.9% 낮아
[통계로 본 여성의 삶] 여성 고용률 49.5% …남성보다 21.9% 낮아
  • 장은재
  • 승인 2015.07.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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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용률 25~29세가 68.8%로 가장 높아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남성보다 21.9%p 낮은 49.5%로 나타났다. 
2014년 여성의 고용률은 49.5%, 경제활동참가율은 51.3%로 전년에 비해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 상승했다.  

2일 통계청이 조사한 '2015 통계로 본 여성의 삶'에 따르면 남성의 고용률은 71.4%로 여성과는 21.9%p의 차이로 전년보다 차이가 다소 둔화됐다.  

연령대별 고용률을 보면 20대 후반이 가장 높았다. 2014년 여성의 고용률은 25~29세가 6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용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2000년과 비교하여 4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으로 이동한것으로 분석됐다.  

40대 이후의 고용률은 2000년보다 증가했다. 20대 후반에는 고용률이 높았으나, 출산과 육아시기인 30대에 감소, 40대에 다시 증가하는 M자 패턴을 보였다.   

여성 취업자의 77.4%는 ‘고졸 이상’ 이었다. 2014년 ‘대졸이상’ 여성 취업자(39.3%)가 고졸 여성 취업자(38.1%)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대졸이상’ 취업자 중에서는 ‘전문대졸’이 14.2%로 전년(14.7%)에 비해 감소한 반면,  ‘대학교졸 이상’은 25.1%로 전년(23.6%)에 비해 증가했다.    

남성 취업자는 2009년부터 ‘대졸이상’ 취업자가 ‘고졸’ 취업자의 비중을 앞질렀다.   

또 여성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 75.4%로 전년 대비 0.7%포인트가 상승했다.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 여성이 75.4%로 남성(71.6%)보다 3.8%포인트 높았다.  

임금근로자 중 여성 상용근로자 비중은 42.1%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남성(51.4%)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상대적으로 임시근로자 비중은 여성(27.4%)이 남성(14.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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