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여성의 삶] 여성 평균 초혼 나이 29.8세, 재혼나이 평균 43.0세
[통계로 본 여성의 삶] 여성 평균 초혼 나이 29.8세, 재혼나이 평균 43.0세
  • 장은재
  • 승인 2015.07.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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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건수 '4년이하 부부' 23.5% '20년이상 부부' 28.7%  

[베이타임즈=장은재 기자]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혼 나이는 2014년기준 29.8세이며, 재혼 나이는 평균 43.0세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2015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여성가족부가 분석, 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4년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9.8세로 남성(32.4세)에 비해 2.6세 적었으며, 평균 재혼연령은 43.0세로 남성(47.1세)보다 4.1세 적게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1990년 이후 계속 늦어지고 있으며, 2000년(26.5세) 보다 3.3세 늦어졌다. 2014년 총 이혼건수(11만 5천건) 중 ‘4년 이하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은 23.5%,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는 28.7%로 나타났다. 
 
2011년까지 4년 이하 이혼 비중이 가장 컸지만, 이후 혼인지속 기간이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 비중이 더 커진것으로 분석됐다. 
 
또 2014년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천 건으로 총 혼인건수의 7.6%를 차지했다. 그 중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혼인이 69.3%로 나타났다.  

전체 외국인과의 혼인 중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과의 혼인은 2005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과의 혼인은 2010년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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