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예의 오색푸드] ①면역력 키우는 ‘통마늘채소볶음’
[이영예의 오색푸드] ①면역력 키우는 ‘통마늘채소볶음’
  • 온라인팀
  • 승인 2015.07.01 15: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영예 오색항아리 대표 겸 효소요리연구가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 살균 항균에 효능

메르스라는 독감증세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고 국가의 경제까지 흔들며 한동안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메르스가 진정되는 분위기여서 다행스럽지만 여전히 세계 각국이 질병관리 우려와 메르스 퇴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메르스 치료를 위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완전히 종식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르스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신생아 노약자 환자 등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많이 찾아온다.

얼마 전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을 때 밀린 일 때문에 무리를 했는지 간단한 목감기로 병원을 찾았더니 무조건 메르스 검사하라는 말에 검사를 기다리다 처방도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그래도 목이 불편해 아는 의사선생님께 약간의 기침과 목 아픈데 먹는 약을 처방받아 2~3일 먹으며 마늘발효음료와 면역력 키우는 마늘과 채소를 섭취했더니 곧바로 호전되고 지금은 깨끗이 나았다.

떠들썩한 메르스에 지레짐작 겁먹지 말고 우리 스스로 조금만 관리하면 메르스라는 독감증세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일단 면역력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마늘에 대한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알리신 성분은 강한 살균, 항균작용 이외에도 혈액순환 소화촉진 당뇨에 효과적이다.

옛날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지을 때는 밥을 주지 않고 마늘만 먹이고 일을 시켰다는 기록도 있다.

마늘에 들어 있는 셀레늄 성분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발병을 억제하며 발암물질 중 하나인 아질산 화합물의 형성을 억제한다.

이렇게 면역력을 높이는 슈퍼파워 음식을 매일 식단에 올릴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공개한다.

▲ 이영예 오색항아리 대표 겸 효소요리연구가가 푸드TV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늘을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통마늘채소볶음 요리법

1) 먼저 요리를 위해 통마늘 통마늘 150g, 브로콜리(브르쉘스푸라우트) 100g, 천일볶은소금1T, 들기름 1/2T, 통깨 약간을 준비한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마늘을 2분 정도 데쳐낸다. 마늘의 매운 성분 때문에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통마늘을 살짝 삶는 것이 포인트다.

3) 브로콜리 또는 브르쉘스푸라우트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낸다.
브로콜리는 통째로 넣어 데쳐야 비타민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브로콜리를 한 입 크기 정도로 뿌리째 썰어둔다.

4) 달궈진 팬에 약간의 들기름을 두르고 먼저 마늘을 볶는다. 어느 정도 마늘이 익은 후 브로콜리를 넣고 함께 볶는다.

5)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하고 들기름 1/2티스푼을 넣고 통깨를 송송 뿌린다.

<이영예 효소요리연구가 약력>

-식품영양학 전공
-전통식생활문화 전공
-전통발효음식과 자연음식 오색항아리 대표
-발효응용음식요리연구가
-남양주슬로푸드 집행위원
-푸드TV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 방송

▲ 메르스 등 질병에 탁월한 면역 효능을 가진 마늘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영예 오색항아리 대표 겸 효소요리연구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