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용인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 김아름
  • 승인 2013.01.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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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올해부터 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554만원, 2인가구 기준)의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를 가구당 720만원(일반)~1200만원(기초생활수급자)으로 확대, 지원한다.

기존에는 시술 때 1~3차 180만원, 4차 10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이달부터는 1~4차 모두 18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경우에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또 이들 난임부부에게 출산 전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무료 산전검사·출산준비교실 등의 사업을, 출산 뒤에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 지급,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등의 사업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출산가정에 전동유축기 무료 대여 및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안내, 육아 강좌 등의 시책을 추진 중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행정적 지원 위주에서 벗어나 난임부부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난임 요인 최소화로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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