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무료 금연침 맞고 담배 끊어요!
청소년, 무료 금연침 맞고 담배 끊어요!
  • 장은재
  • 승인 2015.06.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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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19개 한의원 참여, 건강 상담과 금연침 시술 무료 지원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여성가족부는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함께 청소년 건강 상담과 금연침 무료 시술 사업을 12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연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가까운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무료로 건강 상담과 금연침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919개 한의원 현황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국 164개의 전담 한의원은 학교, 청소년 시설, 미혼모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대한 건강상담과 금연침 시술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금연침 무료 시술을 받은 흡연청소년 47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완전금연 22.5%, 부분 금연 22.1% 등 44.6%가 금연 효과를 보였다. 흡연 기간이 짧고 저학년일수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은 2014년 9.2%로 2010년 12.1%에 비해 감소 추세이나, 청소년기의 흡연은 평생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각종 일탈 행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책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여성가족부 안상현 청소년보호과장은 “청소년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정도가 성인보다 높고, 성장 과정에도 지속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청소년들의 금연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금연침 무료시술

 

▲ 흡연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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