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정보 제공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남 고성군은 5일 고성유치원에서 아동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및 천식을 예방하기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을 열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보호자, 학교, 보건소가 하나가 되어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학교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고성군은 관내 6개 학교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했다.
이날 교육은 (사)대한아토피협회 신복희 강사의 진행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오는 10일에는 대성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열 예정이다.
고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이행되어 개인적 고통과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어 적극적이고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대성초등학교, 대흥초등학교, 동해초등학교, 거류초등학교와 고성유치원, 배둔어린이집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운영 중에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안심학교 운영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보건·보육교사와의 간담회 개최, 응급약품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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