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미꾸라지, 트레이더 양성 교육기관 설립
압구정미꾸라지, 트레이더 양성 교육기관 설립
  • 김순영
  • 승인 2015.06.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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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인베스트먼트, 오는 7월 KR 트레이딩 아카데미 시작

[베이비타임즈=김순영 선임기자] 국내 최초로 국내외 주식과 지수 및 외환상품 선물 등 위험자산 거래를 교육하는 회사가 출범한다.

KR인베스트먼트(회장 윤강로, 58)는 지난 5월 14일 신한금융투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험자산 직접투자자 교육 및 트레이딩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KR 트레이딩 아카데미를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트레이더 양성과정반, 트레이딩 실전교육반, 매매정보(시그널) 제공업무, 개인컨설팅이다.

주력 과정인 트레이더 양성과정반(국내외주식반, 해외선물반)은 2주간 교육과 2주~3개월 모의투자 후 1%의 수익률 달성자에 실거래 자격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회원가입 후 1년 동안 월 1%의 꾸준한 수익 달성시 1억원의 트레이딩 자금(국내외 주식, 해외선물)을 제공하고 KR 인베스트먼트 트레이더로 채용할 계획이다.

윤강로 회장은 “KR 트레이딩 아카데미는 위험자산 직접투자자의 70% 이상이 손실을 보는 현실에서 매매일지 관리를 통해 진입, 청산시 거래점수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등 트레이딩 성과를 본인 스스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리조언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험자산 트레이딩은 확률계산 게임이며, 실제 거래하기 전에 리스크부터 먼저 계산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수익부터 생각하는 자기과신 오류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1996~2004년까지 KOSPI 지수선물 거래를 통해 투자금 8천만원을 1300억원으로 불리면서 ‘압구정미꾸라지’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2004~2014년까지 KR선물 회장을 역임하다가 올해 KR 인베스트먼트(KR Trading Academy)를 설립했다.

윤 회장은 KR 트레이딩 아카데미의 설립 목적인 ‘뇌동매매 자제’와 ‘리스크를 감안한 분할투자’ 등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공동으로 6월 11일 4시부터 6시까지 신한금융투자 300인 홀에서 ‘위험자산 트레이딩기법(강사 윤강로, 장영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신한금융투자(02-3772-1364)나 KR 트레이딩 아카데미(02-6404-42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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