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간제보육 서비스 6월 8일부터 제공
안산시,시간제보육 서비스 6월 8일부터 제공
  • 장은재
  • 승인 2015.06.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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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인프라 조성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시간제보육 사업을 오는 6월 8일부터 여성비전센터(1층)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간제보육은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로 일·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 등 맞벌이 가구의 육아부담 및 전업주부의 육아스트레스까지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양육수당 수급 중인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로 맞벌이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맞벌이형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양육수당을 받는 가정양육 가구)은 시간당 2천원 본인 부담으로 월 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형(맞벌이 가구)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시간당 1천원의 비용으로 월 80시간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 및 유아학비 대상자, 월 이용시간 초과자의 경우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최초 이용 시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자녀를 등록한 뒤 온라인(아이사랑보육포털) 및 전화(1661-9361)로 예약 후 이용가능 하며 아이행복카드와 개별준비물(간식, 기저귀, 침구 등)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현황, 이용 가능한 인원 및 시간, 필요한 서류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031-415-2271∼3)로 문의하면 된다.
 
정천수 보육정책과장은 "단 1시간이라도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운영 및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인프라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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