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예방접종 추가접종으로 건강 챙기세요
어린이 예방접종 추가접종으로 건강 챙기세요
  • 장은재
  • 승인 2015.05.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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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14가지 무료 접종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의 감염병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전접종률은 연령별로 권장되는 B형간염, 수두, 일본뇌염 등 모든 예방접종을 받는 비율로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만 1세 때의 완전접종률은 94.7%로 비교적 높았지만, 아이가 만 3세로 자란 후에는 88.4%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4~6세 때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은 점차 감소하는 시기로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MMR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 백신을, DTaP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백신을 말한다. 
    
또한, 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 학생은 Td 또는 Tdap(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Td는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 백신을, Tdap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백신을 의미한다.  

감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면역을 유지하는 방법은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받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14가지가 전액 지원돼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15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백신 14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 (사백신, 생백신) Td, Tdap, Hib, 소아폐렴구균, A형간염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린이 감염병 안전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자녀 접종일을 잊지 않도록 보호자에게 ‘예방접종 사전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등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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