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새해를 맞이해 남양주시 이주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최근 안과 외래에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안과 질병의 사전 검사와 조기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진을 받은 12명의 아동 중 1명이 경미한 질병으로 약물치료 진단을 받았고, 2명은 약시와 사시가 의심되는 진단을 받아 정밀검사 및 추후 관찰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희윤 한양대구리병원 안과 교수는 “어린이 안과 검진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 안과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무료 검진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안과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