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 9회 / 하늘의 문, 지옥의 문 ⑤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 9회 / 하늘의 문, 지옥의 문 ⑤ 그 뒤 천해상제는 하늘과 땅을 오르내리며 백두상제를 도왔다.백두상제 시절, 하늘나라의 정궁은 북두칠성에 있었다. 정궁의 명칭은 ‘백두궁(白頭宮)’이었는데, 이 궁전을 새롭게 지을 때 청년 천해상제는 큰 역할을 했다.호시탐탐 백두상제의 자리를 노리는 땅의 염라대왕이 하늘나라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청년 천해상제는 늘 맨 앞에 서서 싸웠다. 청년 천해상제 덕분에 백두궁의 백두상제는 염라대왕의 침입을 매번 막아 낼 수 있었다.청년 천해상제는 수시로 땅에 내려왔다. 백두궁에서 백두상제가 내리는 지시를 받들어 땅의 인간과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아 공연·문화 | 서주원 기자 | 2020-01-24 20:32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 2회 / 북극성 태극궁 옥황상제의 눈물 ②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 2회 / 북극성 태극궁 옥황상제의 눈물 ② “폐하, 용안이 왜 그리도 어둡사옵니까?”어느 해 초여름의 오전, 하늘도원 청옥루(靑玉樓)의 옥평상에 앉아 사색에 잠겨 있는 옥황상제에게 조심스럽게 이런 질문을 던진 천신(天神)은 응룡(應龍)이다.“글쎄…”며칠 전부터 옥황상제가 고심 하는 건 땅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불의 고리’ 지역의 대규모 지진과 화산폭발 문제다. 이런 사정을 보좌신(補佐神) 응룡이 모를 리 없다. 그런데도 응룡이 이런 질문을 던진 것은 옥황상제의 건강이 걱정되어서다.“여봐라 응룡! 너도 여러 천신들의 주장처럼 내가 땅에 내려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느냐?” 공연·문화 | 서주원 기자 | 2019-11-30 17:50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 1회 / 북극성 태극궁 옥황상제의 눈물 ① 판타지 소설 '불의 고리' 1회 / 북극성 태극궁 옥황상제의 눈물 ① 아스라이 먼 그 옛날 우주가 탄생한 뒤, 하늘의 신과 땅의 인간은 수시로 만났다. 하늘의 신은 볼일이 있거나 겨를이 있을 때마다 땅으로 내려 왔고, 땅의 인간은 하늘에 올라가 할 일이 마무리 되면 땅으로 내려 올 수 있었다. 그렇게 하늘의 신과 땅의 인간이 서로의 삶터를 그때그때 오고 갔던 기간은 자그마치 억겁의 시간이었다.어림하기 힘든 세월이 한참 흐른 뒤, 살아있는 인간이 하늘에 오르던 길은 막혔다. 인간이 하늘에 오르고 땅으로 내려올 때 이용하던 일명 ‘하늘사다리’를 하늘의 신이 없앴기 때문이다.하늘이 땅까지 늘어뜨렸던 하늘사 공연·문화 | 서주원 기자 | 2019-11-28 23: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