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처음 들은 청각장애 아이의 표정 ‘감동적’
소리 처음 들은 청각장애 아이의 표정 ‘감동적’
  • 맹성규
  • 승인 2014.09.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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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산다. 

영상 속 아기는 ‘청각장애(감음 신경성 청력손실)’를 가지고 태어났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를 듣게 된 아기의 표정을 담은 ‘감동적’인 영상을 소개한다.

주인공은 태어난 지 7주 된 라클란(Lachalan)이다. 호주에서 태어난 라클란은 보청기를 착용하는 순간, 생애 처음으로 소리를 듣게 된다. 라클란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말하는 소리를 듣자 눈을 크게 뜨고 미소를 지으며 해맑게 웃는다.

아기엄마 미쉘 레버는 “라클란이 태어날 때 양쪽 귀가 들리지 않는 심각한 청각 장애(감음 신경성 청력손실)를 진단받아 말도 못하게 되고 결국 친구도 사귈 수 없을 것으로 걱정을 했다”며 “라클란의 웃는 모습을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보청기 도움으로 아기한테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고 기쁜 소감을 말했다.

사실 이 영상은 지난달 31일에 업로드 됐지만 실제로는 2012년 7월에 촬영된 영상이다. 현재 라클란은 2살 아이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미쉘레버는 “보청기 착용이후 라클란의 언어 구사력은 놀라울 정도로 많은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현재 다운로드 횟수만 994만을 돌파했다. 영상을 본 해외네티즌들은 “‘태어난지 7주 만에 처음 들을 수 있게 된 아기’ 나한테 새로운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어줬다”, “태어난지 7주 만에 처음 들을 수 있게 된 아기’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다”, “‘태어난지 7주 만에 처음 들을 수 있게 된 아기’ 신의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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