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 대축제 22일 개최
제7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 대축제 22일 개최
  • 김복만
  • 승인 2016.05.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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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씨엘씨와 함께하는 제7회 소아당뇨의 날 대축제’가 ‘함께해요! 소아당뇨 꿈과 희망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22일 오후 1시 롯데월드 3층 민속박물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가 주최하고 Dreaming mentoring 제7기 자원봉사단이 주관하는 ‘제7회 소아당뇨의 날 대축제’는 소아당뇨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하루라도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씨엘씨와 함께하는 제7회 소아당뇨의 날 대축제’는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소아당뇨인협회 임원진들과 의료진, 주요내빈 이외에도 전국에서 소아당뇨 환자 및 가족,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씨엘씨(CLC)’.

 


소아당뇨의 날은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이하는 소아당뇨인협회의 가장 큰 기념일로 지난 2010년 선포식 이후 매년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등에서 대축제 형식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대축제는 소아당뇨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노정렬과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탤런트 유경아의 사회로 진행되며,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해서 전문학예사와 함께 하는 민속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마술, 버블, 전통무예, 팝페라, 기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까지 소아당뇨 대축제에 참여했던 홍보대사 4MINUTES에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스타 씨엘씨(CLC)가 이날 소아당뇨협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특별공연과 포토타임을 함께하는 등 소아당뇨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이날 대축제와 함께 소아당뇨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소아당뇨 대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당뇨병성 망막증의 대가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안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고 한국망막학회 회장과, 대한안과학회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소아당뇨협회 학술고문으로 활동하는 김하경 교수가 수상한다.

유공자 표창(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희망내과 김선두 원장, HMC 투자증권 김광선 부장, 탤런트 유경아, (주)분당마을버스 이세현 부사장, 수원여자대학교 4학년 송정은 자원봉사단 간사, (주)굿어스 장한아 사원 등 6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김하경 교수는 “제7회 소아당뇨의 날 대축제가 열리게 된 것에 협회 관계자의 한사람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소아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느라면 오히려 부끄럽게 느껴진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개최하는 ‘씨엘씨와 함께하는 제7회 소아당뇨의 날 대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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