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 “맞춤형 복지” 모범사례로 꼽혀
종로구의 “맞춤형 복지” 모범사례로 꼽혀
  • 박경래
  • 승인 2015.02.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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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기업체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있는 '사랑나눔 11(11) 결연사업'2011년부터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운영하고 있다.


사랑나눔 11(11) 결연사업은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성공모범사례로 꼽힌다. 후원금품은 현금과 물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청운효자동을 후원하는 하나투어는 지난해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 10명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독거노인 14명에게는 온수매트를 지원했다.

2013년 여름에는 여행사의 장점을 살려 평창,청운,효자동의 한부모가정 9가구 25명에게 태국 푸캣여행을 지원했고, 봄에는 기초생활 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정 7가구 22명에게 중국 장가계 여행을 지원했다.

종로 1·2·3·4동을 후원하는 이마산업은 2014년 한 해 동안 월 20만원씩 2명의 소망통장 적금을 부어줬고, 쪽방지역에 즉석국밥 100상자를 지원했다. 이화동을 후원하는 코리안리재보험은 쌀 10kg 580, 라면 570상자 등 생필품과 문화상품권 50만원을, 창신2동을 후원하는 롯데관광개발은 10kg 1천포를 지원했다.

종로구 무악동은 대림산업, 삼청동은 제일모직, 가회동은 현대건설과 결연을 맺었다. 이런 식으로 하나투어, 세인해운, 동승, 평동교회, 이마산업, 우리은행 종로영업본부, 코리안리재보험, 재능교육, 서브원, 롯데관광개발, 새문안교회 사회복지재단, NH농협은행 종로지점, 한국마사회종로지사 등 16개 기업이 17개 동을 후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작년 한 해 후원한 내역은 총 15500여만원. 201115200여만원, 201218500여만원, 201319100여만원으로 매해 2억원에 육박하는 성금이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종로구는 11동 결연사업을 성금이나 물품후원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확대하고, 기업체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근로가능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속적인 후원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12"민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프로젝트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촘촘한 그물망복지 네트워크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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