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커피, 무궁화 뱃지 선착순 증정하기도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3·1절 99주년을 맞아 정부와 기업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정부는 올해 99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외에서 개최하기는 8년만이다.
이에 따라 이번 3·1절 행사는 정형화된 식순에서 벗어나 ‘독립선언서 함께 읽기’와 추모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금융계와 각 기업들도 다양한 형태로 순국 선열들을 기리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제 99주년 3.1절의 숭고한 정신을 전 국민에게 확산하기 위해 세전기준 최대 연 3.0%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단 6일간만 진행되며 , 이 기간 중 스마트폰으로 정기적금을 가입하면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다.
KEB 하나은행 본인 명의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에서 자동이체를 필수 등록하고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금액을 가입하면 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로 ‘순국선열 이름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앱인 ‘1Q Bank’ 에서 ‘3.1 절 하면 떠오르는 순국선열의 이름’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들이 적어 낸 이름 가운데 가장 많이 응모된 순국선열의 이름을 적은 분들 중 총 3천1백명을 추첨해 연 3.1%(세전)의 특별금리 쿠폰을 1 인 1 매 제공한다.
커피업계도 다양한 이벤트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3.1절을 맞아 ‘무궁화 뱃지 증정’ 이벤트를 실시 한다.
이 회사는 3월 1일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무궁화 뱃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수량은 매장별로 상이하며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자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를 아름다운 뱃지로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3월 1일부터 전국 1천1백여개 매장에서 ‘2018 무궁화 텀블러’와 ‘2018 무궁화 카드’를 한정 판매한다. 텀블러 용량은 355ml이며 가격은 개당 1만7천 원으로 1인당 1개씩만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