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랑 놀자~” 국립어린이과학관 22일부터 관람
“과학이랑 놀자~” 국립어린이과학관 22일부터 관람
  • 송지숙
  • 승인 2017.12.22 18: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체투영관·4D영상관에 감각·상상·창작 놀이터 갖춰…미래과학인재 요람 기대   
▲ 천체투영관(위)과 4D영상관.  사진=국립어린이과학관

 


[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국내 첫 어린이전용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이정구)이 21일 서울 창경궁로에서 개관식을 가진데 이어 22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옛 국립서울과학관을 단장해 새로 탄생한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천체투영관, 4차원(4D)영상관, 과학극장, 과학놀이터, 생태온실, 상설전시장 등 주요시설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정 40종을 비롯해 전시연계 문화행사, 기획전 등을 기획·개발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조작하고(Hands-on), 감동하는(Hearts-on) 과학놀이 체험공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7~12세 어린이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도구를 직접 만지고 재미있게 놀이를 즐기는 시간과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새싹세대에게 생활 속 과학원리의 이해와 창의력 함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측은 “체험형 전시관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품 비중을 크게 늘리고, 놀이를 통한 과학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감각놀이터(1층), 상상놀이터·창작놀이터(2층) 등 3개 놀이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감각놀이터는 감각센터, 스포츠코너, 영유아 전용공간으로 이뤄졌고, 성장시기별 발달특성을 고려한 감각체험 및 감성놀이 활동을 제공해 어린이 인지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상상놀이터는 관찰·탐구·실험을 통해 과학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창작놀이터는 제작공방으로 아트스튜디오, DIY(손수제작)공방, 디자인랩, 도예체험공방 등으로 꾸며져 있다.
▲ 창작놀이터(위)와 상상놀이터. 사진=국립어린이과학관

 


또한 밤하늘 우주와 별자리를 관찰하는 천체투영관(79석), 심해저 생물과 공룡을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4D영상관(48석), 과학 관련 연극·뮤지컬·쇼가 펼쳐지는 과학극장(107석)도 새로 조성됐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관람은 인터넷(www.csc.go.kr)으로만 사전예약신청으로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없어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중교통편은 서울지하철(4호선 혜화역 4번출구)이나 버스(명륜3가·성대입구앞, 창경궁·서울대학교병원 정류장 하차) 노선이 있다.
입장료는 유아는 무료이며, 상설전시관 관람은 어른 2000원(단체 1500원), 어린이·청소년 1000원(단체 7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