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박영선 의원 “1형 당뇨병 관심과 배려 필요”
[소아당뇨] 박영선 의원 “1형 당뇨병 관심과 배려 필요”
  • 이성교
  • 승인 2017.1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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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베이비타임즈는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소아당뇨 전문가들의 긴급진단을 통해 소아 및 청소년 당뇨의 현실과 문제점,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소아당뇨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만성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러기에 성인들은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뇨병을 성인병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당뇨병 중 1형 당뇨병은 소아나 청소년들에게서 발병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희소 질환입니다.

1형 당뇨병은 환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들이닥치는 불의의 사고와도 같습니다. 그만큼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흔하게 알려진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1형 당뇨병 환자에게 그대로 투영하는 우를 범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이러한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지난 5년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각계의 전문가들이 끊임 없는 고민과 문제제기를 통해 크고 작은 변화들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지금까지 10차에 걸쳐 개최된 국회토론회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세상을 비옥하게 하듯이, 모든 뜻있는 분들의 선의가 하나로 모여 당뇨병 환우들의 삶을 조금씩 바꿔가는 과정을 우리 모두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풍성하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져 당뇨환우 여러분이 더 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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